포스코-인도 아다니그룹, 인도에 친환경제철소 합작사업 추진
포스코-인도 아다니그룹, 인도에 친환경제철소 합작사업 추진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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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과 아다니그룹이 지난 7일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합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아다니 가우탐(Gautam) 회장, 카란(Karan)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지역으로는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Gujarat)주 문드라(Mundra) 지역이 검토중이라고 포스코는 전했습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아다니그룹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할 경우 철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해 한국과 인도간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우탐 아다니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협력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본 파트너십은 인도 제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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