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지원 강화…기술보증 대상 확대
기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지원 강화…기술보증 대상 확대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2.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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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등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지난 13일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백신산업 10대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KOTRA 염곡동 본사의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설명회를 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관의 역할과 목표 그리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기보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내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등을 포함한 정부 6대 신산업(DNA+BIG3)분야에 2022년 총 9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을 핵심분야로 분류해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3%포인트)이 적용된 우대보증을 지원합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술력이 우수한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술개발·사업화 관련 금융·비금융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술보증 지원대상을 총자산 5000억원 미만인 기업까지 확대해 기존에 규모초과로 지원이 어려웠던 기업들도 기술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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