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 5조원대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분야 진출...'무서운 성장세 예고'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 5조원대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분야 진출...'무서운 성장세 예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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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본사전경
▲제이브이엠본사전경

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임종윤)의 자회사 제이브이엠(대표 이용희)이 올해 5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는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7일 제이브이엠은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가 급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다양한 업체와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독보적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은 물론, 건기식 분야의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건기식 소분판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미 제이브이엠 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소분판매 사업을 추진중인 여러 업체들은 납품을 위한 협의를 우리 회사와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기식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될 수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올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새로운 기기들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판매를 넘어 바이알(플라스틱 병에 약품을 계수하여 포장하는 방식) 및 블리스터카드(복용 단위별로 구분돼 밀어서 꺼내 먹을 수 있는 포장 방식) 자동 조제기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더 많은 해외 국가에 판매할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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