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드러운 상남자 스타일"...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타봤습니다
[영상] "부드러운 상남자 스타일"...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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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 모델...디테일이 승부수
최대출력 207마력, 최대 토크 45.0㎏f·m
복합연비 10.2~10.5km/ℓ
파워·편의·안전 UP

[앵커] 김홍모 기자의 부릉부릉 시간입니다.

쌍용자동차가 2022년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국내 픽업트럭의 터줏대감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습니다.

해외완성차 업체의 픽업이 속속 들어오고 있지만, 지난해 픽업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는 등 쌍용차의 저력은 여전합니다. 김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앱을 통해 자동차의 시동을 켜고, 따뜻한 히터를 미리 틀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우람한 차체에 널찍한 적재공간을 갖춘 대한민국 정통 픽업이 똑똑한 진화를 거쳐 돌아왔습니다.

[스탠딩] 국내 픽업 시장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2022년형 모델을 타봤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연식변경 모델로 기존의 장점을 온전히 계승하며, 디테일에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기자] 제가 시승한 모델은 익스페디션 트림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엠블럼 등 세세한 디자인 변화와 함께 편의·안전사양 등을 기본화했습니다.

[스탠딩] 자동차의 정면을 얼굴이라고 한다면 이마와 광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보닛에 '후드 패션 가니쉬'가 자리 잡으며, 한층 더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이 '후드 패션 가니쉬'는 운전석에 앉아 운전할 때 전방의 시야각에서도 보입니다.

[기자]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퍼포먼스가 향상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207마력, 최대 토크 45.0㎏f·m동력성능을 냅니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187마력·42.8kg.m) 마력과 토크가 각각 8%, 5% 늘어난 수치입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전장 길이 5405mm, 공차중량만 2톤에 달하는 묵직한 픽업 트럭이지만, 10.2~10.5km/ℓ로 복합연비 성능이 준수합니다.

이번 연식모델부터 들어간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등으로 화면 전환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노영식 / 쌍용차 마케팅팀 차장 :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수입 경쟁 차량 대비 압도적인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는 만큼 임인년 새해에 쌍용자동차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다는 대표적인 차량으로 출시했습니다.

[스탠딩]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R-EPS)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휠이 장착돼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응답성을 보여주는 속 시원한 조향감을 갖췄습니다.

저한텐 픽업이라고 하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없이 액셀, 운전대, 거울만으로 도로를 달릴 것 같은, 상남자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상남자가 도시 생활을 하며 똑똑해진 문무겸비의 이미지를 풍깁니다.
 
앞선 세대 모델에 장착된 ▲긴급 제동 보조 ▲앞차 출발 경고 등 9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신형 모델에선 ▲차선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부주의 운전 경고 등 실생활에 더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 된 16가지로 늘었습니다.

[기자]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인 '칸(KHAN)'의 이름으로,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쌍용차의 포부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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