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 에너지진단 진행
한국에너지공단,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 에너지진단 진행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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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직원들이 비대면·원격 에너지진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의 아로마틱스 공정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진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청도리동화공은 2003년 12월 19일에 국내 GS그룹과 청도 레드스타 화학그룹(Qingdao Redstar Organic Chemical Co.,LTD.)이 1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해 청도 경제기술개발구 내 약 100만㎡의 규모로 설립한 대규모 중외 합작 투자회사로 연간 110만톤의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500강 기업 중 하나입니다.

공단은 화상회의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등 4차산업 기술 등을 접목해 비대면 에너지진단을 국내 최초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진단은 청동리동화공의 요청에 공단이 응하면서 추진됐습니다.

이번 에너지진단은 지난 42년간 정유, 석유·화학을 비롯해 금속, 식품,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진단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로 해외 공장의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최국영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 실장은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에너지진단이지만 업체와의 상시 협의를 통한 필요 데이터 수집,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에너지 절감 방안 도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진단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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