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AI신약 개발 가속화... '오픈 이노베이션팀' 확대 개편
SK케미칼, AI신약 개발 가속화... '오픈 이노베이션팀' 확대 개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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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조직 신설_스탠다임과 공동 연구 장면 [사진제공=SK케미칼]
▲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조직 신설_스탠다임과 공동 연구 장면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대표 전광현)이 기존 TF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R&D TF를 정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미래 지향적 R&D 혁신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라이선스 아웃 등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팀이 SK케미칼의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연구개발센터 산하에 정규 조직으로 편성되며 △신약개발 △AI △투자•파트너링 등 3가지 파트에서 전담 인력이 상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신약개발 파트에서는 공동연구 및 자체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을, AI 파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하고, 투자•파트너링 부문에서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도입과 벤처 투자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등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SK케미칼의 R&D 역량 전반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어 SK케미칼은 현재 개발 중인 공동연구 과제에 더해, 금년 중 최소 3곳의 신규 파트너사와 새롭게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는 전략이며,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라이선스 아웃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화에 대한 업무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은 분야라도 외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폭 넓게 R&D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케미칼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 벤처 기업의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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