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목표'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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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대표 임찬양·이동영)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3,000원 ~ 17,000원입니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255억원 규모로, 신주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노을이 선보인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하고 있으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후 노을은 miLab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을 임찬양, 이동영 대표는 “노을의 miLab은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재료, 화학, 광학,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메카트로닉스, 인공지능 등 광범위한 40여개 요소의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며, “진단 실험실,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상장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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