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도 기회 있다..."실적 좋은 우량주에 주목“
[영상]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도 기회 있다..."실적 좋은 우량주에 주목“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2.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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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증시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서학개미들의 한숨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AB자산운용이 미국시장 전망을 내놨는데요. 금리인상기에도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의 기회는 늘 존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리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싱크] 유재흥 / 채권부문 선임 투자전략가

“올해 3번 정도 금리를 올리되, 후반보다는 상반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2022년 미국 주식시장 내 우량주에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우량주는 양호한 수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장세가 끝나면 전처럼 소형주에서 수익을 내긴 어려워지므로 실적이 탄탄한 우량주를 추천한 것입니다. 

이에 실적 좋은 기술주나 헬스케어 관련 종목 등을 언급하며 해당주들이 더 나은 우량성과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글로벌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미국의 경우 견조한 소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장 주식 포트폴리오도 미국 60%, 유럽 15%, 일본 10%, 중국 10%를 제시하며 미국을 핵심적인 시장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돼도 주식 수익률은 좋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장기금리가 1~3% 수준으로 유지될 때 주식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AB자산운용은 연준이 오는 3월 양적완화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을 끝내고 상반기 두 차례, 하반기 한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에서 물가는 상당히 높게 형성돼있으나 올 하반기 연준의 정책 전환으로 성장률이 꺾이고 물가도 같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임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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