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 타 지자체 벤치마킹 봇물
화성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 타 지자체 벤치마킹 봇물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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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탑승 후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경로 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
올해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에 우선신호제어 서비스 적용 예정

[경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경기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벤치마킹 열기가 뜨겁다.

19일 벤치마킹 시연회에는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스템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긴급차량 탑승 후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소방망으로 부터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을 받아, 경로 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를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경기도는 이번 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사례를 참고하여 2022년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전국 최초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 현황을 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해당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2년중에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에 서비스를 적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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