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던 4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7분쯤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에서 근무하던 40대 A씨가 스팀 배관 보온작업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불의 사고가 발생해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꾸리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포스코 측은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고인과 유가족께 애도를 표하며 재발방지와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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