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KAEMS) 2대 사장에 김준명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KAEMS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정비(MRO) 전문 업체로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입니다.
KAEMS는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두 번째 사장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월까지 사장직을 맡게 됩니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AI에서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고,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내세웠습니다.
김 사장은 “코로나 19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항공정비(MRO) 업체들의 조달 기간(Lead Time)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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