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 추경 편성 초유의 사태 속에 정부, 대선주자, 지자체장의 불꽃 경쟁
1월 첫 추경 편성 초유의 사태 속에 정부, 대선주자, 지자체장의 불꽃 경쟁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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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생계·의료수급자 가구의 자녀 1인당 15만원 씩 최대 8개월간 총 9600만원 지원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 개발 위해 기능 교육비 지원

 

저소득층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 개발을 위해 기능 교육비 지원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특례시 출범을 선포한 용인시의 복지 경쟁이 날로 뜨겁다.

용인시가 저소득층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 개발을 위해 기능 교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생계·의료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미용, 요리, 제과·제빵, 메이크업, 컴퓨터, 외국어, 미술, 피아노, 태권도 등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생계·의료수급자 가구의 자녀 80명에게 1인당 15만원 씩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9600만원이다.

용인시는 전국 최초 소프트웨어 구매 지원, 군 전역 청년들에게 전역 지원금,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지원, 초·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 지원금 10만원에 이어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책가방 지원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기능 교육비 지원 사업의 취지 또한 시는 "기능 교육비 지원 사업이 아이들의 적성을 개발하고 나아가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마다 보다 촘촘한 복지를 넘어 생계·의료수급자이고 싶은 열망이 들게 하는 복지정책 내놓기에 분주하다.

크게는 1인당 국가 채무가 약 2000만원을 넘어서고 나라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심지어 한국전쟁 이후 1월 첫 추경 편성의 초유의 사태 속에 정부, 대선주자, 지자체장의 불꽃 경쟁이 우려스럽다.

지금 어렵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수만은 없다지만 굵직한 현안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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