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진피해 네팔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대한항공 "지진피해 네팔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 서소정
  • 승인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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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물류기업 특성살린 사회공헌 활동 펼쳐
네팔 대지진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대한항공
네팔 대지진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대한항공
[팍스경제TV 서소정 기자]
은 최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구호품 지원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 개진으로 시작됐습니다.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 중에 가장 먼저 구호품 지원을 결정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여기에 많은 임직원들이 '네팔 직항편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이 선도적으로 나설 때다' 등의 수많은 지지 댓글을 달면서 신속히 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생수 1.5리터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즉석밥, 의류 등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대한항공 항공기로 재해 지역으로 수송했습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대한적십자사가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과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 물품도 무상으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물류 전문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이웃들과 공유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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