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임찬양 ‘노을’ 대표 “3월 상장 계기로 ‘1조 클럽’ 가입 목표”
[비즈초대석] 임찬양 ‘노을’ 대표 “3월 상장 계기로 ‘1조 클럽’ 가입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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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동안 병원에서 혈액을 검사할 경우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수일까지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노을, 회사 이름입니다. 이 기업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데, 노을은 현장에서 혈액을 채취해 환자에게 바로 검사 결과를 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을의 임찬양 대표, 김효선 기자가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임찬양/ 노을 대표] 
“기존에 없었던, 이 분야에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있는 회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바이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융합한 세계 최초의 분산적 진단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 ‘노을’.  임찬양 대표는 ‘소비자를 위한 진단 플랫폼’을 기치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활성화한 진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자신했는데요. 임 대표에게 노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3월 상장을 위한 준비 상황과 상장 이후의 계획 등을 들어봤습니다. 

Q. ‘노을’은 어떤 기업? 
[임찬양/ 노을 대표] 
“저희 노을은 혈액 및 조직진단 분야에서 세계최초로 탈중앙화된 진단 플랫폼인 마이랩(miLab)을 출시해서 다가올 진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이랩은 기존 진단검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형장비의 인프라 없이도 진단검사가 가능한 움직이는 작은 진단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교환만으로도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고요. 현재 혈액진단 뿐 만 아니라, 말라리아같은 감염 질환 또는 암 진단까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가능캐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질병관리청이나 글로벌 제약사등에서 매출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없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Q. 노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꼽자면? 
[임찬양/ 노을 대표]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활성화가 된 것은 사실인데요. 가장 큰 변화는 의료 시스템, 체계가 바뀐다는 거라고 걸 볼 수 있는데요. 소비자 중심의 진단으로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특히 혈액이나 조직분야에서는 최초의 Decentralized(분산적) 솔루션을 출시를 했고요. 의료는 각종 인증이라든지 규제라든지, 진입장벽에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저희 생각에는 최소 5년 이상은 저희 혼자 시장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상장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임찬양/ 노을 대표] 
“일단 저희는 기업가치가 극대화 되는 시점에 상장을 해서 공모자금을 최대화하는 단기적인 이익을 목표로 한다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들과 회사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철학의 입각해서 이번 상장을 결정했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 공모가도 저희 작년에 시리즈C 투자했던 투자단가로 저희가 결정을 했고 공모규모도 꼭 필요한 최소한으로 상정을 해서 공모를 하고 있습니다.” 

Q. 상장 이후 궁극적인 목표는?
“저희는 임팩트 뿐 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글로벌 탑클래스 진단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이라고 하는 것은 회사가 거쳐 가는 하나의 마일스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기준을 연매출 약 1조 원 이상으로 설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저희가 2030년 이전에 달성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조금 긴 안목으로 봐주신다면 괜찮은 투자가 되지 않을까 감히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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