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대세 신약물질 '엑소좀' 대표 기업 '프리모리스'...“세계 최초 엑소좀 창상치료제 목표”
[비즈초대석] 대세 신약물질 '엑소좀' 대표 기업 '프리모리스'...“세계 최초 엑소좀 창상치료제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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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단지 세포가 분비하는 ‘찌꺼기’로 버려졌던 물질, 엑소좀이 최근엔 신약  기반 물질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프리모리스’는 여러 기업, 병원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엑소좀 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꼽히는데요. 현재 세계 최초의 엑소좀 의약품을 목표로 창상치료제, 폐암치료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리모리스 나규흠 대표와 함께 엑소좀이 무엇이고 또 이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Q. 프리모리스가 개발 중인 엑소좀은?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 
“프리모리스는 크게 두 가지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능강화 엑소좀이라고요. BeyondExo기술을 가지고 있는데요. 난이도가 높은 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그런 줄기세포가 분배하는 엑소좀을 이용해서 치료제를 개발하는건데, 엑소좀의 조직재생, 그 다음에 염증억제 기능을 강화한 기능강화 엑소좀을 생산하고, 저희는 이것을 이름을 ExoPlus라고 명명을 했는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기술은 인공나노소포체라고, 여기에 저희가 원하는 약물을 탑재해서 원하는 기관으로 Delivery하는 그런 DDS플랫폼 기술입니다. 현재 프리모리스에서는 이러한 인공나노소포체에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ASO를 탑재한 폐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타깃 적응증 및 개발 진행 상황은?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 
“기능강화 엑소좀을 이용해서 일단 창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요. 폐렴치료제, 탈모치료제 쪽을 개발하고 있고. 그중에 리딩프로젝트는 창상치료제입니다. 재현성 있는 의약품을 생산 하기 위해서는 마스터세포 은행이라는게 필요합니다. 마스터세포은행을 GMP에서 구축을 했고, 그 다음에 상업화까지 가능한 대량생산공정, GMP에서 100L 대량생산공정을 현재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CRO에서 현재 비임상 시험을 마지막 단계를 진행중에 있고요. 올해 내로 IND승인을 받고, 내년에 1상, 2상을 동시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가 범부처 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4년 간 약 12억원에 연구비를 투자받아서 창상치료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엑소좀’ 시장 활력, 회사에는 어떤 영향?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 
“저희도 최근에 엑소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여러 가지 기업들 간 협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특히 탈모치료제 분야 쪽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하고 MOU를 체결해서 협업을 강화하고 있고요. 아이큐어하고 일반창상치료제와 DDS플랫폼을 이용해서 패취제를 개발하는 협력을 현재 강화 중에 있습니다.” 

Q. 엑소좀 치료제 시장 규모 및 회사의 목표는?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 
“엑소좀 시장 분야가 매년 글로벌로 보면 20%이상씩 증가를 해서 2026년에는 3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대량양산 기계를 구축중에 있는데 대량양산기기가 구축되고 나면, 글로벌 개발을 확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해외진출을 강화해서 2025년에 IPO를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리딩프로젝트인 창상치료제는 세계최초의 엑소좀 의약품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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