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문화개선 유공 최고 등급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 음식문화개선 유공 최고 등급 국무총리상 수상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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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
영유아 부모, 보육전문가로 구성… 급식·위생·건강·안전 등 보육환경 모니터링
수원시, 음식문화개선사을 추진 후 처음으로 받는 정부포상 기관 표창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기자] 수원시가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음식문화 개선 유공 부문’ 최고 등급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원시가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 후 처음으로 받는 정부포상 기관 표창으로 의미가 있다 

‘음식문화개선 유공 포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며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를 추천받은 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가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 후 처음으로 받는 정부포상 기관 표창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덜어 먹기 식문화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2020년 대비 175% 증가), 컨설팅 사업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운영 ▲코로나19 관련 위생업소 방역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 추진 ▲전통시장 내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 방문 컨설팅 ▲음식문화거리 조성·지원 등 다양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수원시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중강당에서 ‘2022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링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12월 31일까지 관내 386개소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구성, 1조당 하루에 어린이집 1개소를 방문해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 4개 영역의 15개 지표를 점검한다.

점검 지표는 ▲비상약품 용도별로 구비, 유효기간 내로 관리 ▲아동학대예방·아동권리존중 방법을 알고 실천 ▲영유아의 식품 알레르기 질환 여부 확인하고, 보호자 요구 반영해 음식 제공 ▲조리실·조리실 비품 청결하게 관리 등이다.

점검 사항들을 확인한 후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부모가 직접 참여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 보육 정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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