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넥스트칩, 자율주행 반도체 기술로 내달 상장..."글로벌 기업 겨냥"
[영상] 넥스트칩, 자율주행 반도체 기술로 내달 상장..."글로벌 기업 겨냥"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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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개발 기업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경수 대표는 14일 다음 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넥스트칩은 원천 기술부터 자체 개발해 보유 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공모자금을 자율주행(AD) 등 주력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해 중국·일본·유럽 등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씽크] 김경수 / 넥스트칩 대표이사 : ISP, AHD는 저희가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보니까 누구보다도 가격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고요. ADAS SoC는 법제화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타겟의 최적화된 칩을 만들어요.

넥스트칩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영상 신호처리 영상 인식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미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양산 납품할 수 있는 경력을 갖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유럽 내 55개사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넥스트칩은 자동차용 카메라에 탑재되는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기술과 HD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는 AHD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실시간 영상 인식 반도체 ADAS 원천 기술들 또한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수입제품인 BMIC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넥스트칩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제품들은 독자적으로 영업이 가능하며 자동차 제조사(OEM)와 부품사(Tier)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칩은 이달 16~1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0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한 뒤 21~22일 일반청약을 진행합니다. 총 26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900~1만1600원입니다. 최대 공모금액은 302억 원 규모이며 대신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습니다.

공모자금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 아파치 시리즈 개발 등 연구개발비 등 주력제품 시리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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