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부탁해]변액CI보험 효율적 운영전략
[보험을 부탁해]변액CI보험 효율적 운영전략
  • 최윤
  • 승인 2015.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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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최윤PD]이 기사는 9월 24일 팍스경제TV '보험을 부탁해'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팍스경제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보기



[박서빈 MC]
최근 변액보험이 저금리시대에 투자수익률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니버설 기능을 더해 보험료 납입 유연성까지 높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런 변액보험에 관한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와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받아볼게요. 여보세요?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가요?

[시청자]
지금 가지고 있는 변액CI통합보험을 해지하라는 권유를 받았는데요. 이 보험을 정말 해지해야 할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몰라서 전화 드렸어요.

<<37세 기혼 / 2013년 가입 스마트 변액CI통합보험 109,380원 (주계약 5천만원 보장) / 암보험, 건강보험 유지 중>>

※변액보험 [變額保險, variable life insurance]

납입된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험사의 별도 특별계정에 산입해 특별계정마다의 자산운용성과를 사망보험금이나 만기보험금(해약환급금) 액수에 반영시켜 보험금액이 보험기간 중 변동되는 방식의 생명보험을 말하며, 확정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보험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변액보험을 최초 도입하였으며, 상품의 특성상 투명한 운용을 위해 각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데, 변액보험은 주식과 채권,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그 결과를 기본사망 보장금액에 수익금을 추가로 지급하므로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의 하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변액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므로 일반상품과는 달리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리스크를 계약자가 부담한다. 따라서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사망보험금과 환급금이 증가하나 투자실적이 악화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며,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계약자가 부담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변액보험은 상품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보장금액 상승에 초점을 둔 변액종신보험, 입출금과 투자성과에 초점을 둔 변액유니버셜보험, 연금지급액의 인플레이션 회피에 초점을 둔 변액연금보험, 보험납입 기간을 정하고 만기시에 사망보장금과 투자자금의 이익을 동시에 챙기는 변액양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CI보험[critical illness insurance]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중병상태가 발생했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상품.
별도의 생활보험금을 살아 있을 때 받아 고액의 치료비, 실직에 따른 생활비, 신체장해에 따른 간병비 등 생존에 필요한 다목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CI보험은 1983년 남아공에서 최초 판매된 이후 유럽, 동남아 등에서 주력상품으로 현재 판매중이며 우리나라에는 2003년 도입되었다.





[최문경 보험전문가]
이 보험은 주계약 보장이 되는 5천만원의 80%가 선지급 되는 형태로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대한 질환에는 중대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11가지 질병이 보장이 되는데요. 대부분의 암은 보장을 받으실 수 있어요. 대신 5천만 원 선지급을 받고 4천만 원 보장을 받게 되면 내 사망보장금은 1천만 원만 남게 되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나머지 중대한 뇌출혈, 급성 십근경색 등의 보장은 없어지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암 같은 경우 중대한 암이라고 정의된 부분과 일반적인 암이 95% 이상 일치하기 때문에 보장받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중대한 뇌출혈 같은 경우에는 뇌 내 출혈이 있는 것과 동시에 25% 이상의 신경학적 후유장해가 발생이 되어야 보험금을 타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보험금을 지급받기 어렵다는 거고요.

급성심근경색도 마찬가지로 진단만 받는다고 보장금액을 받는 것이 아니라, 플러스 회사에서 약관상 요구하는 효소라든지 수치에 추가적인 것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 가족력이 있어서 암 보장을 크게 받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보험을 유지하셔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 살아 있으면서 폭 넓게 보장을 받기 위해서 가입하셨다고 하면 다른 방법으로 알아보시는 게 낫다는 겁니다.



[이해웅 보험전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해보험사에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을 먼저 가입하셨으니까, CI통합보험은 차고 넘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보험 가운데 3대 진단금을 최소한 천만원 이상 받고 계시잖아요. CI통합보험은 기존 보험에서 받는 보장금액에 금액을 얹은 것이거든요. 대신에 한번만 주는 것이기 때문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중에 한 개가 발생하면 여기에 얹어주는 개념입니다.

보험료가 크게 부담되지 않으시면 가지고 가시는 것도 괜찮은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암은 95% 이상 일치하는데요. 나머지 뇌나 심장질환 같은 경우 중대한 질환으로 보험사에서 정해놓은 기준이 좀 까다롭기 때문에 보장금을 받기가 좀 까다롭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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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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