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부탁해]연금보험 수익률 높이는 꿀팁
[보험을 부탁해]연금보험 수익률 높이는 꿀팁
  • 최윤
  • 승인 2015.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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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최윤PD]이 기사는 10월 7일 팍스경제TV '보험을 부탁해'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팍스경제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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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빈 MC]
절세와 노후를 준비하는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개인연금은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연금을 수령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금저축보험은 매달 불입하는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보험에 관한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와 전화 연결 돼 있는데요. 전화 받아볼게요. 여보세요? 반갑습니다.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가요?

[시청자]
변액연금을 가지고 있는데요. 매월 50만원씩 넣고 있는데, 한 번에 50만원을 넣는 것보다 20만원을 넣고 30만원을 추가납입을 하는 게 낫다고 알고 있어요. 이럴 경우에 50만원 상품을 해지하고 재가입을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20만원은 놔두고 30만원을 추가납입 하는 게 나을까요?

<<35세 / 2014년 가입 KGB생명 변액연금 보험 / 10년 납 / 월 500,000원 납입 중>>

※변액보험 [變額保險, variable life insurance]

납입된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험사의 별도 특별계정에 산입해 특별계정마다의 자산운용성과를 사망보험금이나 만기보험금(해약환급금) 액수에 반영시켜 보험금액이 보험기간 중 변동되는 방식의 생명보험을 말하며, 확정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보험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변액보험을 최초 도입하였으며, 상품의 특성상 투명한 운용을 위해 각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데, 변액보험은 주식과 채권,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그 결과를 기본사망 보장금액에 수익금을 추가로 지급하므로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의 하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변액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므로 일반상품과는 달리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리스크를 계약자가 부담한다. 따라서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사망보험금과 환급금이 증가하나 투자실적이 악화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며,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계약자가 부담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변액보험은 상품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보장금액 상승에 초점을 둔 변액종신보험, 입출금과 투자성과에 초점을 둔 변액유니버셜보험, 연금지급액의 인플레이션 회피에 초점을 둔 변액연금보험, 보험납입 기간을 정하고 만기시에 사망보장금과 투자자금의 이익을 동시에 챙기는 변액양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연금보험 [annuity insurance, 年金保險]
넓은 뜻으로는 노령·폐질(廢疾)·사망 등을 보험사고로 하여 양호·장애·유족·과부·유아연금 등을 급여하는 사회보장, 좁은 뜻으로는 공무원의 건강진단·질병·부상·폐질·분만·퇴직 또는 사망에 대하여 공무원연금법에 의한 적절한 급여를 하는 공무원연금을 말한다. 넓은 뜻의 연금보험은 의료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고용보험과 더불어 사회보험의 4대 분야를 이룬다. 한국에서는 일반 국민에 대한 연금보험이 1994년부터 도입되어 실시되고 있다.

개인연금보험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빠르게 노령화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제도로서 도입되었다. 다른 공적 연금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질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인연금의 가입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국내거주자로, 저축기간은 10년 이상이다. 연금지급은 만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확정연금 또는 종신연금의 형태로 지급된다.



[성민숙 보험전문가]
가입하신지 1년 정도 되셨기 때문에 예를 들어 30만원을 추가납입 한다고 하면, 50만원 중에서 그만큼을 해지로 보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20만원만 가져가는 꼴이 되어 버리거든요.
기간이 지금 1년 정도밖에 안됐기 때문에 추가납입을 하게 되면 기존 것의 해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추가납입을 하는 건 수수료가 적어서 가져가는 부분이 큽니다. 그런데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려간다면, 내려가는 만큼 해지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변액유니버셜로 가져가는 게 수익률을 훨씬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고,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영미 보험전문가]
이 상품은 유동성이 있어서 추가납입이나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50만원을 납입하시는 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이라도 바꾸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고요.
10년 납이면 원금만 6천만 원이 모아지는 거예요. 추가납입은 1억 2천만 원까지 가능한 상품이거든요. 연금으로 쭉 가져가신다면 65세 정도 되어서 연금을 수령하게 되시는데, 6천만 원을 10년 동안 납입하시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 연금 준비를 안 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이 상품에 추가납입을 하셔도 되기 때문에 이게 좋다 먼저 판단하기 전에 납입할 수 있는 여력이 되시는지 먼저 보시고 판단하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같은 50만원을 가져갈 때 수익률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유니버셜 상품이 훨씬 더 좋으실 수 있고요. 같은 변액상품 중에서도 원금만 보장되는 상품이 있고, 원금과 적립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있습니다.

시청자님이 원하시는 연금 형태가 수익률을 가져갈 것이냐, 안정성을 가져갈 것이냐에 따라서 상품이 구별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안정성을 가져가시려고 한다면 변액연금이 시청자님에게 맞을 수 있습니다. 변액연금과 변액유니버셜 상품이 있다면, 변액연금이 사업비가 훨씬 덜 빠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상품을 해지하면 손해 보는 부분도 있으실 거잖아요. 그 손해를 감수하고 앞으로의 이익을 가져가실지, 아니면 지금 있는 손해가 아까우니까 어떻게든 보완을 할지 시청자님이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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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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