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메이커]유진기업, 동양지분 매입과 업황개선 따른 매출 성장 기대
[골드메이커]유진기업, 동양지분 매입과 업황개선 따른 매출 성장 기대
  • 윤나영
  • 승인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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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나영 기자] 유진기업이 최근 주택시장 호조세에 동양시멘트 지분까지 매입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날인 14일
은 전거래일 대비 180원(2.85%)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신규주택 분양시장 활황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업체들의 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돼 유진기업은 골조용 건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까지 국내 주택착공 물량이 누적 기준 36%대 증가 중에 있고 특히 수도권이 7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골조용 건자재 시장의 업황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진기업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18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23.2% 늘어난 138억원,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9.8% 급증한 146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와 함께 최근 유진기업은 동양시멘트 지분 54.9%를 보유한 ㈜동양의 지분을 장내 매입하면서 5.6%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 박호정 전 디베스 실전투자연구소 대표는 "동양 지분 매입을 통해 지방 레미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동양의 동양시멘트 매각차익을 활용할 수도 있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기관투자에서 강력한 수급이 이어지는 모습이라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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