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메이커]KT스카이라이프, 세계 최초 '초 단위 시청률' 도입
[골드메이커]KT스카이라이프, 세계 최초 '초 단위 시청률' 도입
  • 노태영
  • 승인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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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노태영 기자]유료방송업계 세계 최초로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를 통해 스팟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자사가 송출하는 90개 채널(지상파와 해외채널 제외) 보이는 스팟광고에 초 단위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인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ARA는 가입자 시청 정보를 초 단위로 분석해 해당 광고를 100%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료를 정산 하는 'CPPV(Cost Per Perfect View)방식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가 소유한 650만 가입자의 시청 정보 5억6000만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주에게 전달한다.

이에 따라 광고주는 채널을 돌리지 않고 광고를 끝까지 시청한 가구를 대상으로만 건당 5원의 광고비를 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광고 판매를 대행한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날 "스마트미디어의 등장으로 방송광고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빅데이터를 활용한 ARA의 도입으로 궁극적으로 방송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 데이터에 닐슨코리아와 TNmS 등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의 표본 조사 데이터를 더해 조사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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