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기업인 '포커스미디어'가 8일 초록우산어린지재단과 포항시에 태풍 피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우려되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4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1000만원을 추가로 약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에 가장 큰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도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전국 5800곳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의 7만9000대 엘리베이터TV에서 960만 입주민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커스미디어 부산지사는 지난 6일 부산생활권 아파트 단지들을 점검한 후 예상보다 지역 사회 피해가 크자 수해복구 동참을 긴급 결정하고, 전 임직원을 복구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날 이후 부산지사 임직원들은 해운대구 일대에서 파도와 강풍, 폭우로 파손된 도로 및 시설물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비해오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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