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월 한국 주식 4조원 사들여…두 달 연속 순유입
외국인, 8월 한국 주식 4조원 사들여…두 달 연속 순유입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은행 CI
한국은행 CI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도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30억2천만달러 순유입됐습니다.

8월 말 원/달러 환율(1337.6원)을 기준으로 약 4조396억원 규모입니다.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은 2월(-18억6천만달러)부터 3월(-39억3천만달러), 4월(-42억6천만달러), 5월(-12억9천만달러), 6월(-30억1천만달러)까지 5개월 연속 빠져나가다가 7월(1억6천만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선 뒤 2개월째 같은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하락, 대체로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유입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13억1천만달러(약 1조7천526억원) 순유출됐습니다.

차익거래 유인이 줄어든데다 만기 도래 규모가 늘어 채권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는 게 한은의 분석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