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최윤 PD]이 기사는 11월 9일 팍스경제TV '보험을 부탁해'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박서빈 MC]
연금의 성격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일반 연금과 수익률이 생길 수 있는 변액 연금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와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화받아볼게요. 여보세요?
반갑습니다.
[시청자 상담 내용]
>>직장인 남성(38세)/4가지 보험 가입
>>보험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조정이 필요할까요?
[김태형 재무 설계 전문가]
전체적으로 보험은 4개를 가지고 있지만 구분해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3가지 상품과 적립 보험은 분리하셔서 구분을 하셔야 하는데 보장성 보험에 대한 부분은 잘 가입하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입기간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으신데, 보험료는 길게 내면 낼수록 더욱 유리해져요. 혹여나 건강상의 문제로 장애상태가 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경우가 있고 진단비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받고 그 이후의 보험료를 납입을 멈추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계속해서 소득 창출 할 수 있는 기간 안에 보험료를 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반 연금과 변액 연금이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수익성과 원금 보장 측면입니다.
지금 가입하신 보험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고, 다른 연금들은 원금이 보장 됩니다.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수익률에 대한 부분은 투자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덜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시청자님의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지금 시점부터 수익률을 배가시키면서 연금을 수령할 때쯤에는 안정적이면 좋아요. 10년 동안은 고수익을 위한 목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연금 개시일 10년 전부터는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바꾸어 나가셔야 합니다.
다만, 현재 연령대에서 30만 원이라는 금액이 조금 작아 보입니다. 현재 연령대면은 60만 원 정도는 준비하셔야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변액보험 [變額保險, variable life insurance]
납입된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험사의 별도 특별계정에 산입해 특별계정마다의 자산운용성과를 사망보험금이나 만기보험금(해약환급금) 액수에 반영시켜 보험금액이 보험기간 중 변동되는 방식의 생명보험을 말하며, 확정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보험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변액보험을 최초 도입하였으며, 상품의 특성상 투명한 운용을 위해 각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데, 변액보험은 주식과 채권,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그 결과를 기본사망 보장금액에 수익금을 추가로 지급하므로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의 하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변액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므로 일반상품과는 달리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리스크를 계약자가 부담한다. 따라서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사망보험금과 환급금이 증가하나 투자실적이 악화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며,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계약자가 부담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변액보험은 상품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보장금액 상승에 초점을 둔 변액종신보험, 입출금과 투자성과에 초점을 둔 변액유니버셜보험, 연금지급액의 인플레이션 회피에 초점을 둔 변액연금보험, 보험납입 기간을 정하고 만기시에 사망보장금과 투자자금의 이익을 동시에 챙기는 변액양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석민기 재무 설계 전문가]
손해 보험사와 생명 보험사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하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혼이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을 3천만 원 정도 하신 것 같은데, 결혼을 하게 된다면 사망보험금을 3년에서 5년 정도 연봉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적립 보험은 펀드 운용에 있어서 전문가와 꼭 상담을 하시고 추가납입으로 투자에 대한 사업비 절감을 자세하게 점검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