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은지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른 목표가 조정으로 하락세다.

16일 오전9시42분 현재 는 전 거래일 대비 5.85% 하락한 4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보다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45억원으로 기존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빅뱅 월드투어 공연으로 콘서트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앨범과 디지털 콘텐츠 수익으로 인해 추정치를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가를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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