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훈 APGC 운영회 위원장(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향하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에너지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정보공유가 그 바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회의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는 세계 최초의 클린에너지시티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스가 중심이 되는 에너지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은 "APGC 회의를 계기로 정부, 산업계 ,학계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GC 2015는 18~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총 38개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가 열려 관련업계와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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