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12일 리튬,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 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 개발 및 소유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MOU를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체결했습니다.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세계 최대 리튬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은 4억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입니다.
AVZ사가 2020년에 발표한 피지빌리티 스터디에 따르면, 연간 70만톤의 스포듀민을 20년에 걸쳐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금양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MOU 체결한 지역은 AVZ 광산 면적의 36% 정도로 초기 지질탐사 결과 AVZ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되어 매장량 또한 동일한 비율 수준이 기대됩니다.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는 "이번 MOU 체결 후 1~2달 이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초기 개발투자비용으로 350억원~400억원을 들여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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