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10일) 오전 9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엽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지난 6월 연 1.5%로 0.25%포인트 내린 기준금리가 6개월째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올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보다 1.3% 반등했고,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올리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 입장에서는 국내 외국계 자금의 이탈 우려로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렵게 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의 급증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미국도 다음 주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한은이 역대 최저 수준인 현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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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통위에서는 지난 6월 연 1.5%로 0.25%포인트 내린 기준금리가 6개월째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올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보다 1.3% 반등했고,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올리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 입장에서는 국내 외국계 자금의 이탈 우려로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렵게 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의 급증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미국도 다음 주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한은이 역대 최저 수준인 현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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