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내년 두 마리 토끼 잡는다...“해외시장 확대, 요양플랫폼 강화”
[이슈]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내년 두 마리 토끼 잡는다...“해외시장 확대, 요양플랫폼 강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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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및 혁신 의료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해외 재활사업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독일 등지에서 주력 제품인 손 재활기기 '스마트 글로브'와 페그보드, 스마트 밸런스 등 인지재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회사는 미국에서 24억원, 유럽에서 13억원 등 해외매출 4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반호영 대표는 이와 관련, "23년도에도 해외 시장에 집중 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독일에 공급중인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 글로브'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대표는 이어 “병원 위주의 마케팅을 고령화 기관들까지 확대하는 등 영업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레리햅으로 원격 재활 훈련 중인 환자위와 치료사
▲네오펙트 텔레리햅으로 원격 재활 훈련 중인 환자위와 치료사

◆ 상반기 해외 매출 '41억원' ..."내년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 

회사는 향후 재활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활과 요양 서비스 시장은 규모에 비해 산업의 성숙도가 낮고 아날로그 기기를 활용하고 있어 혁신 기회가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에 회사는 지난 2020년 인수한  Community Rehab Care(CRC) 재활 클리닉을 통해 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주력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대표는 "미국과 독일 시장에 회사의 메인 제품인 '스마트 글로브'가 공급되고 있으며 스마트 페그보드, 스마트 밸런스 등 인지재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 미국 24억원, 유럽 13억원 등 해외시장 매출 41억원 달성했다”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내년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재활시장의 사이즈가 큰 미국, 독일에 현지 판매망 확보와 함께 법인도 설립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또한 CRC에서는 네오펙트의 제품과 원격재활 플랫폼을 통한 종합 재활서비스를 테스트하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파트너 병원 대상 판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네오펙트 스마트 페그보드 제품 사진
▲ 네오펙트 스마트 페그보드 제품 사진

◆ 고령화 맞춤 '요양 플랫폼' 확대..."병원 위주에서 기관으로 눈 돌려" 

현재 회사는 뇌졸중 등의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재활훈련을 위한 재활의료기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의 장기요양서비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고령 사회를 위한 스마트 요양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 지역별 거점 경로당 및 주야간 보호센터와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공략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반 대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자사의 제품들을 고령화 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주로 병원 위주로 영업 및 공급을 했다면 내년부터는 고령화 기관들까지 영업망을 확대해 맞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오펙트 엘더가든에서 VR_치매재활 중인 모습
▲네오펙트 엘더가든에서 VR_치매재활 중인 모습

◆ 요양시장의 차별화 ‘롱라이프 엘더가든’ "코로나에도 꾸준히 성장 중" 

또한 회사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신경재활기기 분야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회사 롱라이프그린케어의 주야간보호센터 프리미엄 브랜드 ‘롱라이프 엘더가든’을 통해 주야간보호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롱라이프 엘더가든의 가장 큰 특징은 네오펙트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네오펙트의 재활 훈련기기를 통한 차별화된 실버케어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 입장입니다. 

이에 회사는 내년도 요양서비스 시장의 정상화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요양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차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대표는 “서울 강동과 수원, 용인 3개 기관으로 운영 중인 엘더가든이 코로나19 속에서도 문제없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며 “네오펙트의 제품과 IT를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해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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