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 "원전기업 키운다"
[영상]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 "원전기업 키운다"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수원·두산, 중소 원전기업 '동반 성장안' 모색
한수원 "원자력 분야 기자재 국산화할 것"
두산 "협력사 사업 정상화 돕는다"...일감 지원

[앵커]

정부 정책에 따라 원전 산업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원전 기업이죠?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소 원전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생이죠.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원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중소 원전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발표에서 원전생태계 지원에 대한 내용에 방점을 뒀습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에 연구개발과 기술을 지원해 원자력 분야 기자재를 국산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어 국내외 판로 지원에 대한 방안도 내놨습니다.

[씽크] 한국수력원자력 김수연 차장 

"초기에는 아무래도 중소기업은 네임밸류가 낮다 보니까, 동반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0년과 2021년에는 루마니아와 슬로베니아에 한수원이 중소기업의 자재를 사서 납품하는 방식으로 동반진출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기업 협력사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체코 원전, 이집트 엘다바 원전 등 원전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 중인만큼,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

먼저 안정적인 일감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사업 정상화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두산에너빌리티 이지석 차장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과 협력을 통해서 일감 지원의 핵심인 신한울 3·4호기 계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계약 시점을 앞당겨서 내년도 상반기 경에는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 동반성장 펀드를 활용해 대출 수준을 확대하고, 두산의 원전 기자재 제작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기자 스탠딩]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원전사업에 협력사와 동반 진출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