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까지 뉴스테이 10만6천가구 부지 확보"
국토부 "내년까지 뉴스테이 10만6천가구 부지 확보"
  • 박주연
  • 승인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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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국내뉴스. 보도팀 박주연 기자와 함께 살펴봅니다. 국토부가 뉴스테이 부지로 서울 문래를 비롯해 8곳 부지를 발표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가 14일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5만가구와 5만6천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문래(500가구)ㆍ대구 대명(400가구)ㆍ과천주암(뉴스테이 5천200가구)ㆍ의왕초평(2천400가구)ㆍ인천계양(1천300가구)ㆍ인천남동(600가구)ㆍ인천연수(1천400가구)ㆍ부산기장(1천100가구) 등 8곳(1만3천가구)을 1차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문래동은 롯데가 보유한 공장부지, 대구 대명동은 KT가 보유한 전화국 부지이며 나머지 6곳은 모두 그린벨트를 풀어 지구지정을 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서울과 대구는 올해 6월, 나머지는 7월중에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ㆍ용적률ㆍ층수제한 등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복합개발이 허용돼 사업성이 좋아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보전가치가 낮은 곳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 등이 택지를 개발해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다"며 "50만㎡ 이상 그린벨트 풀어 뉴스테이를 지으면 공공임대주택도 일정 비율 공급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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