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2023본격 드라이브 샤페론,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승인 가시화”
[비즈초대석] 2023본격 드라이브 샤페론,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승인 가시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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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샤페론(대표 성승용)이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정태 부사장은 특히 코로나 치료제 2b3상 결과가 상반기 예정 돼 있으며, 이후 국가별 조건부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페론의 주요 포인트, 김효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1세대 항염증치료제로 코로나와 아토피,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샤페론. 
특히 올해는 3가지 임상 과제의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 JP모건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매출신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전망 들어봤습니다. 

Q. 올해 파이프라인 진행 계획은? 
[김정태/ 샤페론 부사장] 
"(코로나 치료제가) 작년에 임상 2상을 마치고 국가 신약 과제로 등록이 되어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요. 한국을 포함해서 남유럽 국가 7개국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0% 등록률을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도 올해 상반기 내로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국가별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낼 예정이고요. 특히 저희 약물 같은 경우는 항염증 치료제입니다. 즉 특정 바이러스나 특정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폐렴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종류나 박테리아 종류에 상관없이 치료할 수 있는 폐렴 치료제로서 그렇게 자리매김할 것이고요." 

Q. 최근 JP모건 참여…성과는? 
[김정태/ 샤페론 부사장] 
"이번 JP모건서 일단 저희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임상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글로벌 제약사 그 다음에 리저널 제약사(유럽, 중국, 남미 등 지역)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요 임상 데이터가 경쟁 약물 대비 좋게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래서 비밀유지 계약을 맺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협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고요. 특히나 글로벌 제약사 같은 경우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전 자체가 상당히 새로운 기전의 항염증 치료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요. 그래서 휴먼 데이터가 나오기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 휴먼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고요. 지금 목표는 올해까지는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고요. 항염증 치료제 이외에도 지금 저희가 나노바디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저희는 비임상 단계이기 때문에 단계는 좀 낮지만 저희 약물이 갖고 있는 효과성이나 안전성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업체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Q. 올해 기대할 점은? 
[김정태/ 샤페론 부사장] 
"아토피도 마찬가지로 미국 임상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추진하고 있고 금년 상반기 중으로 임상 IND를 제출해서 하반기에 승인을 받고 임상을 진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고요. 다국가 임상과 미국 임상을 보유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나노바디 치료제, 지금 비임상 단계이기는 하나 글로벌 제약사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비임상 단계에서 협업 을 추진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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