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증시서 주목해야 할 세가지 변수
2월 증시서 주목해야 할 세가지 변수
  • 김성현
  • 승인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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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월 3일 팍스경제TV <당신의 출발전략>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팍스경제TV 김성현 PD]

[이지혜 앵커]
이번 시간은 오늘 장 전략을 세우는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KTB투자증권 채현기 연구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추가완화 압력에 직면했던 BOJ는 결국 추가 부양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채현기 연구원]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키로 한 것인데 물가상승률의 목표치 달성까지 추가 완화 여지도 남겼습니다. 엔화가 폭락하고 증시도 롤러코스터 흐름이었습니다. 예상 효과와 국내시장 영향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인해 국내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일 것으로 보이고 미국 연준 역시 달러화 강세와 저유가 여파로 수출 및 제조업 부진을 우려하고 있는데 1분기 경기 흐름이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하게 더딘 회복세를 예상합니다. 미국 금리인상은 6월 이후로 지연될 전망입니다.

[이지혜 앵커]
국제유가도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 변수 어떤 것을 꼽고 계십니까?

[채현기 연구원]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산유국 감산 가능성까지 거론된 데 영향을 받았죠. OPEC과 비OPEC간의 감산이 실제로 이뤄지느냐에 주목해야 할 것이고요. 이란의 수출량이 우려보다 적을 경우 유가의 하강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증시 국내외 변수를 꼽자면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고 미국 연준의장의 연설을 통해 금리인상 경로 예상하고 국내에선 금리인하 대신 정부의 재정보강을 선택할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성현 PD ksh84@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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