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본점서 3단계 시행 기념행사 개최
[팍스경제TV 박민규 기자]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을 앞두고 25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시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내빈과 함께 KEB하나은행 광고 모델인 하지원 씨도 참여했다.
함영주 은행장의 인사말과 함께 금융결제원의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개요 설명에 이어 계좌이동서비스 창구 및 온라인(모바일)뱅킹 시연 및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계좌이동서비스 시행 의의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은행 창구에서, 하지원 씨는 모바일뱅킹을 통한 계좌이동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으로 계좌이동을 위한 이용 채널이 기존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 각 은행 창구 및 온라인뱅킹으로 확대된다. 자동이체 유형도 자동납부에서 자동송금이 추가돼 주거래 계좌 변경을 위한 편의성 및 은행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KEB하나은행은 계좌이동서비스와 관련 고객 기반확대를 위해 영업점마다 행복파트너를 배치해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고객관리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고객관리지원부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선보여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에 발맞춰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사은행사도 연다. 행사기간 중 KEB하나은행으로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자동이체를 이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및 갤럭시기어S2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계좌 변경 신청만 해도 최대 1000포인트의 하나머니를 지급하고 급여·연금·관리비 등의 신규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함영주 은행장은 "계좌이동서비스의 핵심은 고객관리라는 마인드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민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는 금융개혁에 최선을 다해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is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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