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업차이나]중국발 철강 훈풍...국내도 봄바람?
[캐치업차이나]중국발 철강 훈풍...국내도 봄바람?
  • 박주연
  • 승인 2016.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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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박주연: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 중국에서 철강 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중국이 향후 5년간 철강 생산 능력을 1억~1억500만 톤(t)을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전체 철강 생산 능력의 12억 톤(t) 10% 내외를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인데요. 지난 5년 동안 세계 철강 산업이 최대 생산국인 중국 발 공급과잉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중국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관련 내용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오빛나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살펴봅니다.

오빛나래: 안녕하세요. 지난 해 12월이었죠. 경제공작회의에서 공급 쪽 개혁을 선언한 중국 정부는 신 공급 개혁 5대 임무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비용과 재고 감소를 통하여 구조개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였는데요.

이어서 1월에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철강 과잉 생산 감축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약 1에서 1.5억 톤(t)을 추가 감축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2013년 말부터 중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확대적으로 철강 산업 구조조정 또한 더 빠르게 진행을 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2017년까지 설비가동률 목표치를 80%로 잡았고 중국 국내외 수요량을 생각해보면 적정 생산 능력은 연간 8-9억 톤(t)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14년에 철강 총 생산이 12억 톤(t)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과잉 생산량은 3-4 톤(t)으로 보입니다. 향후 몇 년간 적어도 5천 톤(t) 이상씩은 생산에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요.

박주연: 네 앞서 이야기해주신 것과 같이 중국은 현재 철강 산업 과잉 생산을 축소하기 위해서 국무원에서 논의가 있었는데요. 향후 5년간 철강 산업에 과잉 생산을 줄이기 위해서 과잉생산 업종 구조조정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연간 500에서 1000억 위안 정도의 보조금 지급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잉 생산 감축으로 인한 인력 감소에 따르는 구조조정에서 발생되는 비용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중국 철강 업종은 지난 3년간 실적을 보았을 때 영업이익 보다 이자 비용으로 나간 돈이 더 많았거든요. 이 때문에 기업들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구조조정까지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시급한 때인 것이죠.

중국이 과잉공급 문제 해소를 위해 철강과 석탄 분야를 시작으로 대량해고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1990년대 말 이후 거의 20년 만에 다시 수백만 명의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정부는 과잉설비 해소 과정에서 실업자가 석탄부문 130만 명, 철강부문 50만 명 등 1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요. 실업자가 최대 6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주룽지(朱鎔基) 총리 시절에도 막대한 부채와 공급과잉 등의 문제로 3000만 명이 직장을 잃었으며 국유기업 수백 개가 민영화되고 다른 수천 개는 문을 닫은 바 있는데요. 정리해고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1990년대 말을 떠올리게 하는 전략으로 리커창 총리가 주룽지 전 총리만큼 문제 해결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빛나래: 네 이에 대해 중국 철강 공업협회 츠징둥 부회장이 중국 현지 언론사를 통하여 이번 과잉 생산 해소 계획에 따라 일시 해고와 일부분의 근로자는 전환 배치를 시킬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츠 부회장은 이번 개편으로 인해서 대량 실직으로 인한 사회적인 후유증을 최소화 할 목적으로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에 대한 기금을 설립할 방침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중국 정부는 철강뿐만 아니라 석탄 산업에서도 추가 130만 명의 실업자가 나올 전망인데요. 석탄과 철강업에서 총 180만 명의 실업자가 예상됩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실직한 노동자들을 재배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요. 먼저 노후한 생산라인을 폐쇄하는 국유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해고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지방 정부에도 보조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주연: 네 현재 중국 경제는 성장률 둔화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미 중국 정부는 작년과 재작년 경기 부양책을 대대적으로 이미 써왔거든요. 작년에는 통화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면서 기준 금리 및 지준율을 여러 차례 인하했었죠. 또 올해는 재정정책을 좀 더 공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지만 대규모 구조조정을 부양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이번 철강 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동 재배치 문제, 어떻게 해결 될 것으로 보시나요?

오빛나래: 네 일부에서는 실업자들을 흡수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저희는 조금 다른 시각인데요.

중국 경제에서 지금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조업에서 해고된 인력이 서비스업에 재배치 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3차 산업에 대한 성장 기여도 및 비중이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지난 2012년부터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방향성을 교차하며 서비스업이 제조업을 앞지르기 시작했고요. 이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중국 전체 GDP 67.7조 위안 중에서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50.5%로 34.2조 위안을 차지했고요. 이것은 제조업 보다도 무려 10%p 높은 비중이었습니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서비스 산업 성장률이 제조업 성장률 하락을 대신해서 전체 성장률을 이끌어 가는 모습 또한 보이는데요. 작년 말 중국 4분기 성장률은 6%로 2010년 1분기 15.4%에 비해서 반 이상이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산업 성장률을 2010년 10.1%에서 지난해 8.3%로 하락률이 크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서비스업 확장세가 제조업 둔화세를 막아준다고도 볼 수 있고요. 현재는 1994년 이후로 서비스업이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고요. 이러한 추세에 따라서 제조업에서 감소되는 인력이 서비스업에서 흡수가 된다면 1990년대 말처럼 심각한 대량 실업 사태까지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주연: 네 일단 3월 양회에서는 중국 철강 산업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 되었는데요.

이번 중국 양회 보고에서는 2018년까지 향후 약 2년 동안 철강 산업에 9000만 톤(t)의 설비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실행 방안에 일환으로 각 기업들의 주도 하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원을 하면서 신규 건설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퇴출을 진행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실질적인 구조조정의 계획을 바탕으로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구조조정이 대대적으로 시작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담이긴 합니다만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대량 해고에 따른 비용 분담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정부는 실업자를 재교육하기 위해 1000억 위안(약 18조6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지만, 비용은 기업과 지방정부가 대도록 해 지방정부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재정부는 주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과잉 공급 해소 문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주체가 되고, 지방정부는 공동 파트너가 되며 중앙 정부는 적당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과잉 공급 축소의 책임은 관련 지방정부에 있다"고 명시했지만 과도한 부채와 세수 감소에 시달리는 지방정부로서는 지방의 공급과잉 문제를 스스로 해소하기가 쉽지 않아 보여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오빛나래: 그렇다면 철강 수요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중국 건설 지표를 살펴볼까요. 현재 중국 건설 업황은 양호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초 1,2월 건설 지표를 보게 되면, 가격이 조정에 들어가면서 수요는 예상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2월 건물판매 면적을 보게 되면 전년대비 28.2% 상승하면서 1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주거용 건물 건평 또한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올해 2월 플러스 4.2%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을 하였는데요. 중국 철강 수요는 중장기 적으로는 둔화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최근 양호한 건설 상황을 보았을 때 철강 수요가 단기적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이는 것이죠.

중국 건설 쪽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철강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강 가격이 폭등하는 모습 또한 보였는데요.


양회 철강 구조조정 발표 이후 3월 7일에는 하루 동안 제일 크게 중국 내수 철강 가격이 올랐습니다. 중국의 열연, 냉연, 그리고 후판 가격이 지난 12월에 비해서 모두 3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열연강판은 자동차와 전자제품용 강판 등 철강재의 원재료이고,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한 번 더 가공한 철판인데요. 이 모두가 상승세고요.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도 강세입니다. 21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56.3 달러 정도고요. 지난 1월 말에 가격이 톤당 40달러 선이었으니 상당히 오른 수치죠. 또한 강종별로 철근가격은 전일보다 13.9%, 도금강판은 8.5%, 후판은 7.6% 상승하였습니다.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51.1달러에서 60.8달러로 상승하기도 했고요.

박주연: 이러한 분위기에 수년간 업황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던 철강업계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보이면서 국내 철강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철강 업황은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올 들어 중국 정부가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를 밝히면서 현지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요. 이에 따라 최근 중국의 철강제품 가격이 올라갔고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공급은 많고 수요는 없는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면서 철강 업황은 급격하게 꺾였는데요. 중국에 쌓인 과잉 생산 물량은 저가로 한국과 동남아로 흘러 들어갔고요. 우리나라와 동남아 철강 시장은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으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제품보다 훨씬 싼값에 들어오다 보니 국내 업체들은 손 쓸 방법이 없었던 것이죠.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중국산 철강재 수입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374만3000톤이었는데요. 이는 작년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량의 62.9%에 달하는 수칩니다.

중국산 저가 물량의 유입으로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고, 업황 부진 지속에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는데.. 이번 중국 정부의 진취적인 행보로 국내 철강업계에도 볕이 뜨기 시작한 것이죠.

오빛나래: 지난달 중국산 철강재 가격은 톤당 60달러에서 100달러 가량 올랐는데요. 중국산 철근 가격도 지난 2월 톤당 270달러였던 것이 이달에는 톤당 37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들도 조심스럽게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죠. 급격한 인상보다는 시장 추이를 살피며 월 단위로 조금씩 올리는 추세입니다. POSCO는 지난 1월 열연 가격을 톤당 2만~3만원 인상했고요.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냉연 가격도 현재 톤당 2만원 가량 인상된 상탭니다. 현대제철의 경우에는 열연의 경우 톤당 2만원을 인상하고 오는 5월까지 추가로 톤당 3만원 가량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주연: 앞으로 철강가격 제품 가격 인상으로 국내 철강업체들도 수익성 회복에 나설 수 있을까요? 시장에서는 최근 철강제품 가격 인상 전망에 대해 다소 조심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오랜만에 이뤄지는 제품 가격 인상은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추세적으로 가격 상승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우려스럽다는 입장입니다.

3월에 주요 중국 업체들의 생산 재개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우위에 따른 가격 상승세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산성 회복으로 숨통이 트인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한다면 다시 한번 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또 한 번 대거 유입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철강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의 관건은 중국 철강 가격 상승세의 지속 여부”라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우위 부담이 있긴 하지만 중국의 재정 정책 확대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나 구조조정 기대감이 당분간 가격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성소기인 2분기까지 수요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만약 수요 개선이 없다면 증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철강가격은 다시 조정을 받을 여지가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중국 철강 PMI를 봤을 때, 철강수요가 완만하지만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내수 철강 가격 급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 철강 유통가격 상승폭이 더디다”며 “국내 철강사들도 추가적으로 1~2회 열연 가격 인상을 시작하면서 2Q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국내 철강업계도 제대로 된 반등이 시작될 수 있을까요?
사실 뭐 중국 철강 가격은 그 때 급등세를 보인 이후에도 철강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오빛나래: 현재 장단기 전망 모두 철강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반기로 예상되는 철강 산업 구조조정에 앞서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한 장기적인 전망이 잇고요. 좀 더 단기적으로는 중국에서 4월말에 예정되어있는 당산시 세계원예박람에 개최에 따른 산업 생산 제한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수급을 고려할 때 이러한 가격 폭등은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칠 확률이 높다고 보여지고요. 최소한 계절성 성수기인 2분기까지는 가격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앞두고 꾸준히 가격은 하방 압력보다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승세를 보이는 철강 가격의 바탕에는 중국 철강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지난 2월 중국 철강 PMI 지수에 따르면 철강 신규 주문은 2014년 6월 이후 최고로 50포인트를 상회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의 철강 수요는 완만하지만 개선되는 중이라고 보여집니다.

중국의 향후 철강 수요를 예상 할 수 있는 여러 지표 중에서 중국 철강 PMI 의 신규 주문 지수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거든요. 이 신규 주문 지수는 작년 11월 29.7포인트에서 올해 2월 50.9포인트로 무려 두 배 정도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철강 PMI를 보게 되면 신규주문 대비 재고 비율을 보았을 때에도 작년 12월부터 플러스로 전환이 되면서 중국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말씀해주신 대로 계절성 성수기인 2분기까지는 꾸준하게 철강 수요가 받쳐주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계속된 철강 업황 부진에 결국 중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자국의 과잉 생산 탓에 글로벌 철강 업황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비난에 중국 정부도 부담을 느낀 것인데요. 그동안 중국 정부는 여러 차례 철강 산업 구조조정 의지를 피력할 뿐 공염불에 그쳤는데 이번은 확실히 다른 것 같네요. 아무쪼록 중국 발 철강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철강업계가 제대로 수혜를 입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관련 내용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오빛나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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