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전방위적 협력관계 구축 및 중앙아시아 교류협력 초석 마련”
[홍성=팍스경제TV]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외국인근로자 인적교류 추진 등 우호교류협력을 확대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오늘(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호교류협력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과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의 내용의 담겼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전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을 제안하고, 올해 충남 공주·부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대백제전에 공식 초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19만 고려인이 삶을 영유하는 곳으로 우리와 역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협약은 충남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는 페르가나주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주요 북방국가와의 협력 확대와 민간공공외교의 기회 창출을 통해 도민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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