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방산 실적 감소 우려
S&T모티브, 방산 실적 감소 우려
  • 박민규
  • 승인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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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목표주가 9만원으로 내려
[팍스경제TV 박민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S&T모티브 실적 및 투자지표
▲S&T모티브 실적 및 투자지표
에 대해 국방부의 소총 예산 삭감 가능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국방부가 발표한 '2017~2021 국방 중기계획'에서 소총 관련 예상이 전액 삭감됐다"며 "방산사업이 15% 안팎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S&T모티브의 수익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S&T모티브의 소총 관련 매출은 500억~6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2017년 예상 매출의 3~4% 수준이다.

다만 국방부의 예산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차세대 소총인 K11의 신뢰도가 아직 낮고 예비군의 총기 노후화 등을 감안하면 소총 예산이 추가로 편성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3051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 16.8% 증가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is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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