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북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배터리 업체와 함께 북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SK온에 이어 두 번째로, '배터리 동맹'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예상 투자 금액은 오는 2028년까지 6년간 5조7천억원 규모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총액의 절반을 50%씩 출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마련합니다.
합작법인의 생산 규모는 약 30기가와트시(GWh)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양사는 곧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하며,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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