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브렉시트 충격 딛고 사흘째 '강세'
[마감시황]코스피, 브렉시트 충격 딛고 사흘째 '강세'
  • 이순영
  • 승인 2016.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4%(20.14포인트) 오른 1956.3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이 완화되며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덕분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8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6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로 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0.58포인트)오른 669.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5억원, 4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1064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비상교육, 야간자율학습 폐지소식에 '강세'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 교육기업인 비상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3.7%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교육은 4개의 계열회사와 1개의 관계회사를 통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능률교육 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에 방촌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부터 경기도 모든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야간자율학습을 대신해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을 도입할 방침이다.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예비대학 학생들을 진로탐구를 비롯해 인문한 예술 등 기초학문을 대학교에 찾아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코데즈컴바인, 보호예술 물량 해제 소식에 사흘째 '하한가'
보호예수가 해제된 코데즈컴바인이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거래일보다 29.91% 하락한 1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27일부터 총 상장주식의 54.1%에 해당하는 2048만527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재돼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tv.asia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