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삼성전자 '깜짝실적'
[마감시황]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삼성전자 '깜짝실적'
  • 박주연
  • 승인 2016.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1.07%) 상승한 1974.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98포인트 오른 1963.1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71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06억원, 12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44포인트(1.52%) 상승한 695.95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해외 임상 우수'↑

파미셀이 강세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미셀은 오늘 4.01% 상승한 7260원에 마감했다.

보건복지부는 파미셀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한 데다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척수손상, 알코올성 간경변, 발기부전, 중증하지허혈, 각종 암질환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외 임상실적도 우수한 점을 고려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가운데 최초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했다.

파미셀은 지난 3년간 의약품 매출 가운데 40%가량을 연구개발 하는 데 투자했다. 파미셀은 국내외 대학·연구소와 활발하게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파미셀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며 “최근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OCI,2분기 깜짝실적 예상에 강세

OCI가 2분기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OCI는 6.86% 상승한 9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컨센서스 325억원과 전년동기 96억원 대비 각각 43%, 384%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565억원과 3335억원으로 지난해 1289억원 손실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www.asiaetv.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