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은지 기자] 캡슐내시경 전문기업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발굴한 투자 예정 기업 및 우수 사업화 주체 공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기술 발굴 및 인큐베이팅 ▲투자 대상의 공동 발굴 및 이에 따른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 ▲기존 출자회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성장 지원, 사후관리, M&A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집합투자기구의 조성 협력 등을 포함한다.
인트로메딕은 최근 소장용 캡슐내시경 등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이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촬영영역을 대폭 확장한 캡슐내시경과 통신 성능을 보강한 시스템 등 신제품을 연내 출시, 미국 시장영업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 바이오신약 사업화 전문가인 김브라이언 공동 대표를 영입, 바이오신약 사업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작의 2형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BHD1028을 발굴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규정에 부합하는 전임상 완료를 목표로 난치병 치료를 위한 후속 바이오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약 분야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학기술지주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출자연구기관이 보증하는 다양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 과정에 관여하고 그 과정에서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이 회사 내부의 성장노력에 더해 파트너쉽을 통한 기술융합 및 제품 다양화의 매개체가 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트로메딕에게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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