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인수전, SK네트웍스·유니드 가세
동양매직 인수전, SK네트웍스·유니드 가세
  • 박주연
  • 승인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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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동양매직 인수전을 향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SK네트웍스와 유니드가 이번 인수전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부는 양상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여다보죠.

기자>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매직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8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와 유니드는 최근 자문사를 선정하고 오는 11일 예정된 동양매직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J그룹과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 등도 직·간접적으로 이번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SK네트웍스는 차량에 이어 생활가전까지 렌털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유니드는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예정된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SI와 FI 등 인수후보 10여 곳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예비입찰에서 4∼5곳 정도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걸러낸 뒤 5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시장에서는 동양매직의 매각가를 5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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