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잠정 판매 중단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잠정 판매 중단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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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전국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 적용
전주에서 '집단 장염' 민원 제기에 식약처 조사 착수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맥도날드 한 매장에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붙었다.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맥도날드 한 매장에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붙었다.

 

맥도날드가 2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판매를 중단한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장염 논란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주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28일 맥도날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보건소가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먼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아이가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며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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