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최 부회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52),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54)을 각자대표에 선임하는 안건을 14일 이사회에 올릴 예정이다. 마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다만 대표이사 3명이 맡을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각자대표는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공동대표 체제와 달리 대표 한 명이 의사결정 행위를 할 수 있는 체제다.
또한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올리는 안도 안건에 오른다.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초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 사장은 앞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홍 사장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온 만큼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우증권 후배인 마 부사장이 대표에 거론되자 물러날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tv.asia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Tag
#미래에셋대우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