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유업계,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 탄력···"지원 제도도 필요"
[영상] 정유업계,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 탄력···"지원 제도도 필요"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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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유업계에선 친환경 연료로 불리는 지속가능항공유(SAF)가 이슈입니다.
이 친환경 항공유는 비행기 연료로 쓰이는데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어
미국과 유럽 국가 등도 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정유 기업들도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배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유업계의 친환경 연료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7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의 후속 조치로, 석유대체연료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이 법 개정을 가장 환영하는 건 정유업계입니다.

[인터뷰] 조상범/대한석유협회/대외협력실장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의 의미는 석유 대체 원료에 바이오항공유도 들어감으로 인해서 정유사들도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SAF를 만들려면 친환경 원료가 들어가야 하는데, 과거의 법안으로서는 친환경 원료 투입 자체가 불가했던 그런 사항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항공유, SAF는 폐식용유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섞어 만든 친환경 연료입니다.

최근엔 항공기에 쓰이는 제트유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혼합해 쓰는 연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025년부터 SAF사용 비중을 2%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도 2030년까지 국제 항공 CO2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면서 SAF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일본 트레이딩 회사인 마루베니에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수출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이었지만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했습니다.

GS칼텍스와 S-OIL 등도 바이오항공유 사업에 집중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법 개정 시행에 따라 본격적인 바이오연료 생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범/대한석유협회/대외협력실장
"우리나라도 (미국과 유럽 등 SAF 경쟁국에 비해) 뒤처져 있는 상황인 만큼 이들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정유업계가 SAF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구축할 때 정부 입장에서 과감한 세제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고요."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친환경 원료가 아닌 물질을 활용해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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