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이 투자한 로킷, 美 전시회 참가
씨티엘이 투자한 로킷, 美 전시회 참가
  • 김원규
  • 승인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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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이 투자한 로킷이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오 3D 프린팅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국내 대표 데스크탑 3D 프린터 업체 로킷은 1일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웨이크포레스트에서 개최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 2016(Biofabrication 2016)’에 아시아 최초 바이오 3D 프린터 기업으로 참가 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난달 29일~3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로킷의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는 이 자리에서 ‘바이오패브리케이션 연구에 가장 적합한 혁신적인 바이오 3D 프린터’로 소개 발표되는 등 관련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패브리케이션 2016은 세계 각국의 바이오 3D 프린팅 관련 유명 교수, 연구진 등 전문가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3D 프린팅을 활용한 인공장기,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를 이용한 신약개발, 바이오 3D 스캐폴더 등을 중심으로 수백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 됐다. 전시회를 주관한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는 1834년에 설립돼 3차원 조직을 이용한 질병치료, 장기이식 등을 중심으로한 최신 바이오 프린팅 의료 기술 연구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로킷의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는 미국, 유럽 제품만 통용되던 바이오 3D 프린팅 분야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참가해 바이오 프린팅 인공장기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로킷 관계자는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의 MD 겸 연구소장 앤서니 아탈라 교수(Dr. Anthony Atala)와 최고과학책임자 제임스 유 박사(James Yoo)가 직접 부스를 방문했다”며 “세계 유명 대학 교수, 연구진 등 전문가로부터 인비보 수십 여대 주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바이오 3D 프린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중인 전문가들에게 로킷의 혁신적인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기술 개발에 힘써 세계적인 바이오 3D 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해 맞춤형 인공장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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