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최근 금리상승은 은행주 NIM에 긍정적...비중확대"
KTB투자證 "최근 금리상승은 은행주 NIM에 긍정적...비중확대"
  • 이순영
  • 승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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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최근 단기간 국내외 금리 상승이 은행주 NIM(순이자마진)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코픽스 금리가 2달 연속 상승해 10bp의 상승폭을 기록해 4분기 NIM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변동대출금리가 연동된 신규 코픽스 금리는 상승했다. 11월 신규 코픽스 금리는 1.41%로 두 달 연속 상승, 잔액 코픽스 금리는 1.63%로 두 달간 3bp 하락했다.

그는 “최근 2주간 추가 상승은 코픽스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현수준에 머물기만 해도 향후 코픽스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신규 대출금리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 6월의 금리인하 부정적 효과가 남아 있어 이를 만회할 정도일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만약 금리가 재차 하락하지 않고 현 수준에 머문다면 4분기 NIM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금리가 유지된다면 내년 1분기 NIM도 기대해 볼만하다며 최근 금리상승으로 대출자산 부실화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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