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분양시장 실수요자 위주 재편
12월 둘째주 분양시장 실수요자 위주 재편
  • 김종화
  • 승인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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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종화 기자]11.3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대책 이전과 비교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청약자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어서다.

하지만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기지역은 여전히 선방하고 있다. 최근 청약을 실시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5.03대 1, 래미안 신반포 아트리치는 14.3대 1을 기록했다.

10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안민동 위드필하임’ 등 18곳 1만3927가구(국민임대, 공공분양 등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7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13곳, 계약은 ‘e편한세상 밀양강’ 등 16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13일 영일개발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3-4번지 일원에 짓는 ‘안민동 위드필하임’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3층, 3개 동, 전용 59㎡, 총 172가구 규모다. 안민동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데다 전 가구가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도보 거리로 마주하고 있으며, 남해안대로, 1020번 지방도, 25번 국도 등 여러 광역교통망에 인접해 있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융자, 전매 무제한,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14일 우방건설은 광주 광산구 도산동 989-21번지 일원에 짓는 ‘송정KTX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70~84㎡, 총 591가구로 조성된다. KTX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에 위치한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건립 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에 상무대로가 위치하고,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도산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15일 한라는 울산 북구 송정동 송정지구 B8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84㎡, 총 676가구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송정지구는 녹지비율이 약 25%로 울산지역 택지지구 중 최고수준으로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7번?31번 국도 및 명촌대교 이용이 편리하며, 오토밸리로(2017년)?송정역(2018년) 등이 개통 예정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개관

16일 롯데건설은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 181번지 일원에 짓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49~97㎡, 총 959가구 규모다. 이 중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숭실대입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2019년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 등으로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다.

같은 날,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58가구다. 간선급행버스인 BRT를 통해 KTX오송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당진영덕고속도로?1번 국도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상업시설, 복합커뮤니티, 백화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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