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IR밥솥 신제품으로 시장공략
쿠첸, IR밥솥 신제품으로 시장공략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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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IR밥솥 판매비중 50%확대 목표
쿠첸의 IR밥솥 신제품
쿠첸의 IR밥솥 신제품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중국 사드보복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IR밥솥 신제품을 출시해 밥솥 매출 성장을 꾀한다.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R밥솥 시장은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체 밥솥 매출의 10%(200억원)인 IR밥솥 판매 비중을 2020년에는 50%(1500억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첸은 IR미작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IR밥솥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첸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밥솥에 적외선(Infrared rays sensor, IR)센서를 적용해 출시된 명품철정 미작에 이어 IR미작 외 총 7종의 IR밥솥을 대거 선보였다.

IR센서는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제어방식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센서에 비해 밥솥의 온도 등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여 기존 밥솥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밥맛을 완성시켜준다.

신제품 IR미작에는 IR센서를 비롯해, 3단 IH, 차콜 세라믹 코팅 내솔, 차콜 3중 파워패킹, 패킹 교체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됐다.

IR미작은 가마솥밥, 돌솥밥, 뚝배기밥 등 세분화된 백미 메뉴와 함께 잡곡, 현미 등 곡류별로 세분화된 백미 메뉴와 함께 잡곡, 현미 등 곡류별로 세분된 취사 기능을 제공한다.

내솥은 2000℃ 전통 가마솥 용사기법의 명품철정엣지에 IR로드, 차콜 세라믹 코팅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탈취와 향균에 좋은 참숯 성분 함유로 원적외선 방출량이 증가하여 밥맛은 더욱 좋아지고,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3중 차콜 파워 패킹으로 향균 탈취 기능이 추가되어 위생적이며 뚜껑을 본체에 강력하게 밀착시켜 보온 시에도 갓 지은듯한 밥맛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패킹을 교체할 시기가 되면 패킹교체 알리미가 자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이번 IR미작은 음성인식기능이 적용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소비자가 지정된 명령어를 말하면 음성으로도 조작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IR미작은 ▲원터치 분리형 클린커버 ▲원터치 자동 스팀세척 ▲20중 안전장치 ▲음성 내비게이션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신 기능을 갖추었다. 또 ▲대기전력차단 ▲3중 스마트 보온 시스템 등의 기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IR미작은 기본형 10인용과 음성인식기능형 10인용, 총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0만원대다.

이 사업부장은 “쿠첸이 국내 최초로 적용한 IR센서는 IH와 열판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밥솥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명품철정 미작에 이어 이번 IR미작 출시를 시작으로 IR밥솥 라인업을 강화하여 차세대 밥솥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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