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건재…목표가 7만3000원"
IBK투자證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건재…목표가 7만3000원"
  • 김원규
  • 승인 2017.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빙그레 도농공장
빙그레 도농공장
[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에 대해 올해 바나나맛우유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바나나맛우유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부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1605억원이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19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2015년 4분기 50억원 적자였음을 고려하면 적자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아울러 다른 부분의 업황 개선 덕에 전반적인 빙그레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가공유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또 빙과류 가격정찰제 및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 확대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증가로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 감소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적자폭도 축소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tv.asia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